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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멤바님 6일간 베트남결혼 실전(1)
    베트남결혼 실전글 2006. 3. 23. 21:13

    실전기 1편

    맴버의 일기 3월13일 날씨 맑음 바람 많이 분다


    봉사방 눈팅 경력 몇 개월 끝에 부모님께 허락을받고 오늘, 바로오늘이  나의 반쪽을 찾아  사이공으로

    출발하는 날이다. 기대반, 걱정반  가방을 꾸리고.. 적막에 쌓였다 과연 잘할 수 있을까.. 자신에게 반문을

    내던졌다 그런데 내 자신은 쌩~이다. ㅡ.,ㅡ 일단 가보자 ! 역시

    난 무식하다. 시간은 점점 흘러 공항으로 향해야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떨리는 가슴을 진정 시키고 난 가

     

    방을 챙겨  공항버스 타는 곳으로 가기위해. 콜 불렀다 택시기사 하드케이스 보더니 무지 좋아한다 문을 열고나와 트렁크열고 가방을 넣어준다..  타라고 앞자리 문까지 열어준다. ‘오~ 서비스 굿이네’ 혼자 생각했다. 행선지 말했다 ‘공항버스 타는 현대아파트요~ 택시기사 얼굴이 굳어졌다. 공항가는지 알았나보다. 요금은 기본요금

     

    행선지에 도착하자 택시기사 하는말 ‘트렁크 열줄알죠?’ 열고 짐 내리란다 ㅠㅠ

    조금 기다리니 공항버스가 왔다 8400원주고 공항으로 가는길~ 별 생각은 없었다.

     

    공항에 도착하기전에 방장님한테 전화가 왔다.. 도착하면 a~b사이 시계탑이나 전화를 하라고 하셨다. 공항에 도착에 두리번거리다 전화를 했다 이상한 아저씨가 전화를 받는다,

    사투리쓴다. 방장님 계시냐고 물었더니 안계신단다 난 지금 시계탑 아래라고 했는데.

     

    시계탑 어디냐고 자꾸 묻는다. 시계탑 아래인디 근데 쓱 둘러보니 시계탑은 많았다 내가 엄한곳에 있었던 거다. 방장님과 닉네임:까비님을 만났다.시커먼 얼굴에 날씬한 몸매 키도 크다.

     

    나와는 반대였다 ㅡ.ㅡ 난 짧고 퍼졌다 ++ 서로 인사를 하고 몇가지 신고서를 작성한 뒤 출국장으로 들어가 간단한 식사 후 신부될 처자 줄 소박한 선물(손거울) 까비님 과 같은걸로 샀다 사야한다니 샀다. 그래도 손거울은 좀 심하다 ㅡ.ㅡ 

     

     탑승할 시간이다 여러 가지 출국절차를 밟고 기내에 올랐다 자리 무지 좁다. 티코좌석 아니 더 좁다. 한 6시간 가야 하는데 흠흠..

    시간이 흘러 먹을거 준단다. 맥주도 있었다 맥주를 한 60만원아치 먹었어야는디 

    아쉽다 옆자리에선 소주 찾는다 그러더니 스튜어디스가 양주 준다.. 그 아저씨 무지 좋아한다

    실전기 2편

    2편 3월14일 날씨:  현제 기내안 컴컴하고  밖도 안보임

     

    시간상 하루가 흘렀지만 난 여전히 기내이다.. 1시간 후면 호치민공항에 도착한단다.

    왼쪽 까비님 잔다 오른쪽 방장님 옆에 베트남 청년과 쭈욱 ~ 대화 한다 필기해 가면서

    공부하시는 거란다. 심심하다 이렇게 지루 할 줄이야  영화 한편을 보니 호치민 이란다. 가슴이 벅차온다

     

    입국심사를 받고 늦은 시간이니 그냥 한국에서 온 옷차림으로 오피스텔로 향하기로 했다. 공항 밖으로 마중 나온 사람들과 호객행위 하는 사람 택시기사 들로 붐볐다. 밤이 늦어서 인지 덥지는 안았다.

    택시를 타고 가는중 주변에 오토바이 뒤에 아가씨들 무지 달고 다닌다. 대부분 가게들은 불을 꺼놓은 상태이고 길가 곳곳에 아가씨들  쭈구리고 앉아있다. 뭐하는 아가씨들 인지는 짐작이 간다.

     

    20여분 달려 오피스텔에 도착했다. 한분이 기다리고 계셨다 일곱그루님 이신듯했다. 반갑게 맞아주셨다 인사를 드리고 방배정후 샤워를 하고 위층에 올라가 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와 일정을 들었다. 방장님 늦은시간 관계상 과자등등 챙겨오신단다 번데기도 가져오셨단다 내가 보기엔 골뱅이인데 끝까지 번데기라신다.

     

    늦은시간과 느린 시차로로 잠이 금방 들어버린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했다 한국 아침식사와 같다  음식도 약간은 걱정했지만 한국식이었다

     

    먼저 방장님과 까비님이 미팅장소로 이동하였다. 잘 다녀 오시라는 말을 하고 나도 방으로 올라가 준비를 했다.. 나도 잠시후 이동을 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까비님 윤곽이 잡이셨단다. 속전속결이다. 난 다른곳에서 있다가 까비님 계시던 쪽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하게 됐다.

    택시를 타고 조금 나가니 오~ 노 길거리가 온통 다 폭주족이다. 남녀노소 가릴 거 없이 여기저기 서 울려되는 크락숀소리 마구잡이로 돌진하는 오토바이 다리에 힘이 잔득 들어간다

     

    잘못하다가 찔끔 나오것다 아니 이미 나왔을지도 모른다. 주로 오토바이를 타고다니는건 알었지만 엄청나다 40여분 달려 외곽 한곳의 카페에 도착하였다. 주위의 시선이 나에게로 집중 되는듯하다. 긴장된다 원래 비대하여 땀이 많지만..유난히 많이 흐른다

     

    미팅이 시작되었다. 나 나름대로 생각한게 있는바  보통 여자분 프로필 소개 내 프로필 소개 서로 물어보고 싶은것 인데.. 보통 여자분들은 물어 보지 않는다 나도 마찬가지다..

    여러명 미팅을봤는데 한명 괜찮은사람 있었고 호감이 가는 사람은 없었다. 딱 바로 이여자다 하는걸 그 자리에서 기대한다는건 힘들지도 모른다.

     

    일딴은 말투나 수줍어 하는거 이런걸로 판단하기는 힘들다 베트남말 을 모르니 도저히 알수가 없다 제일 우선이 외모 인듯하다. 오전중에 호감이 가는 김 터 라는 여자분이 있었는데 못 물어 본게 있어 다시 오시라해서 물어본후 같이 점심식사를 하게되었다. 한식집 이었는데 김 터 라는 여인이 내 밥그릇에 젓가락으로 음식을 챙겨준다 좋아라 했더만    베트남 식사 풍습이    그렇단다 ㅋㅋ

     

    미팅하면서 못 했던 얘기 몇 마디 더 하고 식사를 끝냈다 어떻냐고 일곱그루님이 말씀하셨다

    솔직히 마음을 쉽게 정하기 어려웠다 나의 욕심일지도 모른다. 미팅을 더 하겠다고 말하고

    오후를 기약한 체 오피스텔에 돌아왔다. 돌아오니 2시경 3시경에 까비님 데이트 하신단다

    부럽기도 하고 옆에서 슬슬 야골리신다 역시 적군이다.

     

    방장님이 일이 있으시다 해서 일곱그루님과 까비님 데이트 가시고 방장님 하늘이란 분을 만나러 가신다 했다 오시는대로 2차 미팅을 하기로 했다. 다들 가시고 난 외톨이가 되었다.

    잡생각 도 많이 했다 시간이 됐으나 방장님이 일이 잘 안되셨는지 오시지 않았다

     

    으으으 심심하다. 늦게서야 일곱그루님과 까비님 오시고 까비님 들기름 냄새 난다

    음... 좀 부럽다. 종일 ytn보고 있던 나, 짜증도 약간 날라했다 ㅡ.ㅡ;

    까비님 내일 부모님 뵌다고 한다  잘되시길... 시간이 좀더 흘러 방장님한테 전화가 왔다. 일이 이제야 끝났나 보다 하여튼 오후 미팅은 꽝이다 내일로 미루고 문화체험(술마시러)다녔다. ㅡ 오피스텔로 돌아오니 정사장님을 소계받았다. 인사를 드리고 방장님은 침실로 나머지 인원은 바로옆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소주방 분위기의 술집에 가서 한잔 더 했다..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 방에 돌아와 잠을 청했다

    오늘은 힘들기도 따분하기도 즐거운 하루였고  까비님이 잘되셨으니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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